(남해일보 = 박종평 기자 | E-MAIL : poung1919@hanmail.net)
삼동면 동남해노인대학(학장 하성관)과 삼동합동노인대학(학장 이치영)이 지난 2일과 3일 각각 운영을 재개했다.
동남해 노인대학은 별도의 입학식은 하지 않고, 이번에 새로 취임한 하성관 노인대학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60여 명의 학생이 모여 2시간 동안 건강체조, 노래강좌로 신명나게 수업을 즐겼다.
또한, 삼동합동노인대학은 학생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고, 공로패는 학생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대학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한 최준환 전 노인대학장에게 수여되었다.
삼동합동노인대학 이치영 학장은 “오랜만에 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되어 감회가 크다”며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배움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신 대한노인회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움에 도전하며 열정 있는 어르신들의 입학을 축하드린다.”며, “항상 건강을 잘 챙겨가면서 졸업까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동면은 2개의 노인대학(동남해노인대학, 삼동합동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 설립되어 건강체조, 풍물, 서예, 게이트볼, 노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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