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일보 = 박종평 기자 | E-MAIL : poung1919@hanmail.net)
남해군은 지난 14일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문제와 보육환경의 현실, 보육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했다.
특히, 연합회는 관내 영유아 놀이시설의 부족함에 대해 설명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관내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놀이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저출산과 가정보육 증가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급식 프로그램 체계화, 어린이집 차량유류비 및 원아 간식비 지원 인상 등 보육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정혜주 회장은 “남해군 지역 특색을 활용한 영유아 야외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린이집 수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연합회에서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검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로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10개소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간의 정보 교류와 보육교직원 복지증진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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