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일보 = 박종평 기자 | E-MAIL : poung1919@hanmail.net)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자가 정비 기술 강화 효과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13일 고현면 차면마을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에는 10여 명의 농업인들이 경운기·트랙터·관리기 등을 수리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도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차면마을 양한성 이장은 “지난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아 좋았고 다른 곳 보다 기술도 좋고 서비스가 좋아서 수리하는 날 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직원을 칭찬했다.
순회수리에 참여한 직원은 임대사업소에 근무하는 정성인(경력 7년) 주무관과 강한수(경력 4년) 주무관으로, 다년간 순회수리를 실시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시간이 초과 되더라도 수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월 20일 이동면 초양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순회수리를 끝으로 4월 수리 일정은 마무리 된다. 현재까지 15개 마을에서 순회 수리가 진행되었으며, 총 42대를 수리했다.
주요 수리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한 기종당 부품 가격 3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3만원 초과금액은 3만원을 공제한 부품대금만 징수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농기계관리팀 (860-3957~9) 또는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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